야구
[마이데일리 = 한상숙 기자] 삼성 라이온즈 권혁이 선발 팀 레딩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볼넷을 내준 뒤 강판됐다.
권혁은 15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5회말 구원등판해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고 내려갔다.
이날 선발로 나서 4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 2탈삼진 3볼넷을 기록한 뒤 물러난 레딩에 마운드를 넘겨 받은 권혁은 무사 1루서 박재상을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킨 후 곧바로 권오준으로 교체됐다.
선발 레딩이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며 권혁의 어깨는 무거워졌다. 권혁의 활약에 따라 이후 불펜진 소모 여부 역시 달라지는 시점이었다. 그러나 권혁이 던진 공 4개는 번번이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났다.
한편 권혁은 앞선 두산과의 플레이오프서도 3경기에 구원등판해 ⅔이닝 동안 2피안타 4볼넷으로 부진했다.
[강판되는 권혁. 사진 = 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한상숙 기자 sk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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