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한국여자축구대표팀과 무승부를 거둔 잉글랜드의 파월 호프 감독이 한국 선수들의 기술이 뛰어났다는 뜻을 나타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위 잉글랜드는 19일 오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0 피스퀸컵 2차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파월 호프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였다. 양팀 모두 적극적이었다. 경기를 잘해준 우리팀이 자랑스럽고 골은 없었지만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말했다.
후반전 들어 잉글랜드가 많은 찬스를 얻은 것에 대해선 "전반전에는 환경에 적응하는데 힘들었고 한국 선수들을 놓아줬다. 후반전에 압박을 가하면서 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파월 호프 감독은 한국에 대해 "팀웍이 잘맞았다. 기술이 좋았고 공을 잘 다뤘다"는 견해를 보였다.
미드필더 켈리 스미스는 "전반전은 약간 실망스러웠다. 후반전에는 좋아졌다. 기회는 많았지만 운이 따르지 못했다. 한국의 골키퍼가 좋은 선수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국의 피스퀸컵 경기장면]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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