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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그룹 2NE1 산다라박의 예능 선생님이 빅뱅 승리로 밝혀졌다.
19일 오후 6시에 방송될 케이블채널 Mnet ‘2NE1 TV’ 시즌2에서는 산다라박이 예능 프로그램 출연 섭외를 받고 YG패밀리의 예능 선배인 승리에게 단독 레슨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2NE1 TV’ 제작진은 “산다라박이 승리가 하는 말 한마디를 놓칠세라 펜과 수첩까지 들고 나와 꼼꼼히 적더라. 승리를 앞에 앉혀두고 실제 토크쇼에서 하듯이 얘기하기를 연습하는데 정말 열심이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승리는 그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갈고 닦은 노하우를 전수하며 “누나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웃기려고 하지 마라. 최대한 예쁘고 사랑스럽게 얘기하려 노력해야 된다”고 신신당부했고, 산다라박은 “승리는 정말 똑똑하다”며 거듭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또한 산다라박과 박봄은 최근 YG패밀리 한솥밥을 먹게 된 가수 싸이에게 코믹‘새 댄스’까지 전수받으며 성공적인 예능 출연을 다짐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2NE1이 세계적인 프로듀서 윌아이엠의 초청을 받아 런던콘서트에 갔다가 블랙아이드피스 멤버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특히 블랙아이드피스의 타부가 2NE1에게 “스페셜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그룹이라 윌이 너희를 선택한 것 같다. 앞으로 잘 될 것”이라 전하는 훈훈한 모습도 방영된다.
[예능 노하우를 전수받는 산다라박(왼쪽)-승리. 사진=엠넷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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