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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한국계 힙합 그룹인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소속사인 유니버설 뮤직은 21일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신곡 '라이크 어 지 식스(Like A G6)'가 이번주 미국 빌보드의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차트에서 한국계 가수나 뮤지션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들의 1위 소식은 한국시각으로 21일 밤 또는 22일 새벽 업데이트 되는 이번 주 빌보드 싱글 차트 순위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파 이스트 무브먼트'는 재미교포인 제이 스플리프, 프로그레스와 일본·중국계인 케브 니시가 결성한 그룹이다.
이들이 발표한 '라이크 어 지 식스' 는 지난 10월 2일자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10위에 오른 뒤 2주만에 2위로 뛰어오르며 쾌속질주를 하더니 드디어 1위에 등극하는 기쁨을 맛봤다.
한국계 힙합 그룹 답게 '라이크 어 지 식스'의 뮤직비디오에는 한국어 간판의 식당과 소주를 마시는 장면 등 한국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나와 화제를 모았다.
한편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라이크 어 지 식스'를 포함한 '프리 와이어드(Free Wired)'는 오는 25일 발매된다.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한 파 이스트 무브먼트. 사진 = 파 이스트 무브먼트 트위터 캡쳐]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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