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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태수 기자] 방송인 윤손하가 아들 시우(3)의 사투리 습관을 공개했다.
윤손하는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하다보니 아들을 돌 볼 시간이 없다. 시우는 주로 부모님이 봐 주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손하는 "그런데 부모님은 전라북도 토박이시다. 사투리가 상당히 심하시다"며 "부모님이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 주실 때 항상 사투리로 말하신다"고 말했다.
윤소하는 "그래서 아이가 사투리를 배웠다. 두돌 됐는데, 물병 들고 잠들다 깨면 '으미' 이런다. 정말이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내가 시우를 예쁘게 옷을 입혀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예쁘다고 많이 만진다. 그러면 다른 아이 같은 경우는 보통 '하지마' 이럴텐데 시우는 '하지말랑게'라고 한다"고 밝혀 또 한번 좌중을 웃겼다.
이날 윤손하는 마지막으로 "해외에 많이 왔다갔다 하니 미안하고, 사투리 써도 좋으니 건강하게 자라다오"라고 아들을 향해 메시지를 남겼다.
[윤손하. 사진 = '강심장' 캡쳐]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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