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우영, "닉쿤이 순수? 많이 놀아본 나쁜남자" 폭로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그룹 2PM 멤버 장우영이 닉쿤이 이미지처럼 ‘순수한 남자’가 아닌 ‘나쁜남자’라고 폭로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장우영은 “22년동안 누구와도 교제한 적이 없다”며 이에 박진영이 “우영아 넌 너무 착해” “연습 열심히 하는 건 좋은데 좀 나빠져라”라고 조언한다고 전했다.

그 후 “굉장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장우영은 그 ‘노력’의 방법이 “닉쿤 형이랑 쇼핑도 같이하고 잘 어울리는 것”이라 밝혔다.

장우영은 “닉쿤형이 ‘우영아 좀 놀 줄 알아야해. 만약 지금 안 놀면 40대 돼서 바람이 든다’ 이러는거다”라며 “지금까지 닉쿤형의 이미지는 아름답고 순수하고 그렇지만 사실 닉쿤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MC 강호동이 “그럼 닉쿤이 나쁜남자냐”고 묻자 장우영은 “그런 면을 제대로 가지고 있다. 닉쿤은 ‘넌 많이 놀아봐야 한다’ 그러면서 ‘난 많이 놀아봤어’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장우영의 폭로로 닉쿤에게 ‘놀아봤냐’는 질문이 이어졌고, 닉쿤은 “그렇다. 너무 착하면 노래하고 춤 출 때 감정이 없다”면서 음악하는 사람으로서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항변했다.

또한 “거칠게도 놀아봤냐”는 질문에 닉쿤은 “택연이랑 강남역 쪽에서 밤새고 아침 7시 정도까지 놀아본 적 있다”고 솔직하게 대답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장우영(위)-닉쿤.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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