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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배우 김태희가 공주로 생활할 호화로운 침실이 공개됐다.
김태희는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강대선)에서 천방지축 짠순이 대학생 이설 역, 순종의 증손녀로 밝혀지면서 하루 아침에 공주의 삶을 살게 된다.
지난 13일 방송된 4회분에서 이설은 황실에 들어가기로 결정을 내렸고 예고편에서 화려한 황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4회까지 펜션에서 생활하며 언니 집에서 얹혀 살았지만 공주로 신분이 급 상승하면서 이설은 지금까지 살았던 집과 차원이 다른 궁궐에서 살게 된다.
공개된 사진은 19일 방송분의 스틸 컷으로, 김태희는 극중 이설의 캐릭터에 맞게 화려한 침실을 보고는 어리둥절하며 방 구석구석을 훑어보는 모습을 하고 있다. 또 엔틱 가구와 은은한 조명, 고급스러운 소품들 그리고 수십 여종에 달하는 구두와 드레스까지 배치돼있다.
김태희 역시 자신의 미투데이에 공주 침실 사진을 공개한 후 "썰이의 또 다른 보금자리 살짝 공개! 어떤가요? 너무 예쁘겠죠?"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미술팀 관계자는 "실제로 제작비의 많은 부분을 황실, 침실, 궁궐 세트 등에 투자하고 있다"며 "공주 침실 역시 고급스럽고 화려한 느낌을 담아내기 위해 작은 소도구까지 놓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주로 변신한 김태희의 침실. 사진 = 커튼콜제작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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