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프' 김태희, 송승헌에 "아빠처럼 다정해" 고백

[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김태희가 송승헌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 강대선)에서 이설(김태희 분)은 자신의 어머니 김다복(임예진 분)의 집에 찾아가 박해영(송승헌 분)에 대해 점점 커지는 사랑의 감정을 고백했다.

이날 김다복은 갑자기 찾아온 해영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이설이 찾아왔고 이설은 문을 열어달라며 호소했다. 이에 김다복이 문을 열지 않자 이설은 문앞에 주저앉아 어머니에게만 할 수 있는 말을 했다.

이설은 "내가 힘들면 힘들수록 즐거워하는 그 사람들 중 한명이 좋아졌다"며 "그 사람이 사람을 되게 헷갈리게 한다"고 했다. 이어 이설은 "그 사람이 아빠처럼 다정해"라며 "근데 그 사람이 다른 여자랑 결혼한데" "그래도 안싫어 안싫어져"라며 박해영을 생각하며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후 이설은 박해영이 어머니집에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되고 부끄러운 마음에 박해영을 찾아가 당신이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박해영은 자신이라고 확신해 이후 상황에 귀추가 주목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해영을 사이에 두고 이설과 오윤주(박예진)사이의 갈등이 깊어지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김태희. 사진=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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