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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코엑스 김용우 기자] "나는 정말 행운아인 것 같다"
부상 중인 김요한(LIG손보·레프트)을 대신해서 올스타전에 선발된 우리캐피탈 김정환(라이트)이 올스타전에 뽑힌 소감을 전했다. 김정환은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0-2011 V리그' 올스타전에서 김요한을 대신해 최종 엔트리에 선발됐다.
김정환은 행사 전 만난 자리서 "설레이고 신기한 것 같다. 올스타전을 하루 앞두고 잠을 제대로 못잤다. 재미있을 것 같다"며 올스타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서 우리캐피탈에 지명된 김정환은 개막전서 최귀엽(라이트)이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주전 기회를 잡았다.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득점 9위(231점), 공격 종합 7위(49.88%)등 공격 주요 부문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김정환은 "지금까지 경기에 집중해서 그런지 올스타전 출전 사실을 실감하지 못했다. 운이 좋았고 나는 정말 행운아인 것 같다"며 "지금까지 잘했지만 앞으로 4,5라운드가 남아있기 때문에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도록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캐피탈 김정환.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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