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이프 유 이머전시, 아일 런투유" 깜찍 영어실력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아이유의 귀여운 영어실력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이하 ‘영웅호걸’)에서 멤버들은 부산의 한 호텔에서 호텔리어 체험에 나섰다.

투숙객의 짐을 방까지 옮기는 ‘벨걸’에 도전한 아이유는 외국인 손님을 맞아 당황했다. 영어는 자신 없었기 때문.

무사히 짐을 방에 옮긴 아이유는 위급상황시 대처방법을 손님에게 알려줘야 했다. 이에 아이유는 아는 영어 단어를 총동원해 “디스 이즈 텔레폰. 이프 유 이머전시, 클릭 디스 버튼. 아일 런투유”라고 정직한 발음으로 말했다.

아이유가 만난 다음 손님도 외국인으로 이번엔 일본인 부부였다. 아이유는 다시 한 번 한숨과 웃음을 연발하며 바디랭귀지를 포함해 열심히 손님과 의사소통했다.

아이유는 일본 손님들에게도 끝인사로 “이프유 콜미 아이 윌 런투유”라고 말하는 깜찍한 영어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DJ DOC의 노래 ‘런투유(Run To You)’를 떠오르게 하는 아이유의 정직한 영어에 네티즌들은 “아이유 영어도 참 깜찍하게 하네”, “아이유 내게 런투유 해줘”, “영어 못해도 최대한 노력하는 아이유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발영어도 귀여운 아이유"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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