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마담' 황승환, "사업초기 매출이 마이너스 1억이었다"

[마이데일리 = 최두선 인턴기자]'황마담' 황승환이 "매출이 마이너스 1억원이 나온적도 있다"며 힘들었던 사업 경험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연예계 대표 CEO 3인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웨딩업계의 큰손 황승환, 인터넷 쇼핑몰의 대모 백보람 그리고 퓨전 외식업을 운영하는 홍석천이 나와 사업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황승환은 개그맨으로 성공한 후 사업에 실패한 경험들을 털어놓았다. 현재는 2천평 규모의 웨딩홀을 가지고 있는 황승환이지만 초기에는 최저매출이 마이너스 1억원이었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황승환은 "1억 5천만원의 초기자본으로 시작했다"며 "업체에서 내 이름을 팔아 2억을 빌려 배신도 당했다"고 아픈 기억을 전했다. 또한 "다시 일어나기 위해 청담동 주택을 개조해 포장마차를 하려했지만 인테리어만 6억이 들었다"면서 무리한 사업계획에 의한 실패를 고백했다.

결국 강성범, 김대희 등의 후배들과도 거리가 멀어졌다고 고백한 황승환은 다시 일어서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지금의 위치까지 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황승환. 사진=KBS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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