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이 송종국(32)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울산은 8일 송종국의 영입을 발표했다. 송종국과 울산의 계약기간은 1년이다. 송종국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활약한 가운데 그 동안 부산과 수원에서 활약했고 네덜란드의 페예노르트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하기도 했다. 지난해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기도 했던 송종국은 1년 만에 K리그로 복귀했다.
송종국은 K리그 통산 186경기에 출전해 7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한 가운데 A매치도 60경기를 뛰며 3골을 기록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송종국은 울산 입단에 대해 "좋은 기회가 생겨서 기쁘게 생각하고 팀이 우승하는데 큰 버팀목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울산은 "멀티플레이 능력이 뛰어난 송종국의 합류로 수비라인은 물론 미드필더 지역까지 보강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송종국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동계 전지훈련 일정을 조정한 울산은 9일 오후 울산 동구 클럽하우스 로비에서 2011 포토데이 행사를 가지고 10일 오후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나 연습경기를 통한 조직력 훈련에 집중하게 된다.
[송종국. 사진 = 울산 현대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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