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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인턴기자] '드림하이'의 김수현이 '다크삼동'으로 변신을 시작해 화제다.
8일 방송된 KBS 2TV '드림하이(연출 이응복, 김성윤)' 11회분에서는 그 동안 혜미(수지 분)만을 바라보며 순애보적인 사랑을 선보여 순정남의 종결자가 되었던 삼동(김수현 분)이 진국(택연 분)과 혜미의 키스장면을 보고 충격에 빠진 장면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 충격을 바탕으로 비장한 각오로 머리를 자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고 그 과정에서 매사 밝은 모습을 유지하던 삼동은 짧은 헤어스타일의 차가운 남자, 일명 '다크삼동'이 되어 다시 태어난다.
삼동은 머리를 자른 후 나레이션으로 "어머니는 나에게 거짓말을 하셨다. 하늘은 견딜 수 있을 만큼의 고통만 준다고 하셨는데 나에겐 도저히 감당이 힘들다"고 힘든 심경을 밝히며 길거리에서 폭풍 눈물을 흘린다.
이미 삼동은 덥수룩한 머리로 비료포대로 옷을 만들어 입는 시골청년에서 서울에 온 뒤 혜미의 도움으로 헤어스타일과 패션을 바꾸는 변신을 선보인 바 있다. 이어 후반부로 갈수록 삼동의 변신과 그의 화려한 변화가 시작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드라마 '드림하이'는 혜미와 삼동, 진국과 백희(은정 분)의 엇갈린 러브라인과 필숙과 제이슨(우영 분)의 달콤한 러브스토리, 그리고 스스로의 틀에서 깨어나와 눈부시게 발전해갈 이들의 열정이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다크삼동'으로 변신하는 김수현. 사진 = KBS 방송 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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