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강지훈 기자] 인천 전자랜드 베테랑 가드 신기성(36)이 프로농구 역대 3번째로 개인통산 3100어시스트의 금자탑을 쌓았다.
신기성은 11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홈 경기에서 어시스트 3개를 추가해 통산 3100어시스트째를 기록했다. 지난 1998-99시즌 원주 동부의 전신인 나래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지 13시즌째만에 기록한 금자탑이다.
프로농구 통산 신기성보다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는 주희정(서울 SK·4589개)과 이상민(은퇴·3583개)뿐이다. 신기성은 프로통산 평균 4.6어시스트를 올렸고 올 시즌은 평균 3.7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이날 신기성은 3쿼터까지 단 1개의 어시스트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4쿼터 종료 4분 31초 전과 3분 46초 전에 잇따라 외국인 선수 허버트 힐과 문태종에 A패스를 배달해 대기록을 달성했다.
[대기록을 세운 전자랜드 신기성. 사진제공 = KBL]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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