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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또 다른 사기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강성훈은 지난해 11월 1억 5000만원을 사취한 혐의로 고소당했다.
고소인은 고소장에서 강성훈이 이명박 대통령의 어머니와 친분이 있다며 콘서트 투자 명목으로 1억 5000만을 빌려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강성훈은 고소인과의 대질 심문에서 이같은 주장을 부인했다.
강성훈은 이에 앞서 10일 친구를 시켜 렌트한 BMW차량을 사촌형 소유인 것처럼 속여 이를 담보로 홍 모씨에게 3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 하지만 강성훈은 홍 씨에게 3000만원을 갚아 고소가 취하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997년 젝스키스로 데뷔해 H.O.T와 함께 90년대 가요계를 이끌었던 강성훈은 2000년 그룹 해체 이후 솔로로 활동해 왔다. 하지만 2007년 병역 특례 비리 조사에서 공익근무 부실복무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으며 최근에는 공식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강성훈. 사진 = K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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