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전이 중국인 공격수 백자건(19)를 영입했다.
대전은 14일 백자건의 영입을 발표했다. 측면 공격수 백자건은 스피드와 개인 기량이 돋보이며 175cm 65kg의 체격조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100m 공식최고기록은 10.67일 만큼 스피드가 뛰어나고 고교시절 동안 육상으로 전향해 활약하기도 했다. 백자건은 대전의 중국 광저우 전지훈련에 합류해 이후 남해전지훈련지에서 최종테스트를 거쳤다.
왕선재 대전 감독은 백자건에 대해 "즉시 전력감은 아니지만 후반 교체투입카드로 효과적인 가치가 있다. 발전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가지고 영입했으며 충분히 전도유망한 선수"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대전은 부산에서 골키퍼 최현(33)을, 인천에서 미드필더 한덕희(24)를 각각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최현은 2009시즌 부산에서 33경기에 출전하는 등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다.
왕선재 감독은 최현과 한덕희의 영입에 대해 "최후방 포지션 골키퍼는 다른 포지션에 비해 경험이 중요하다. 최현이 골키퍼 포지션에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한덕희는 2009년까지 대전소속이었던 이성운과 스타일이 비슷한 선수로 헌신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인 유망한 선수"라고 전했다.
[백자건. 사진 = 대전 시티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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