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살아있는 전설' 인천 전자랜드 센터 서장훈(37)이 프로농구 사상 첫 개인통산 4900리바운드의 위업을 달성했다.
서장훈은 15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오리온스와의 2010-11시즌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프로농구 사상 첫 개인통산 4900리바운드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4900리바운드에 불과 3개만 남겨뒀던 서장훈은 3쿼터 종료 1분 16초 전 상대 오용준의 슛이 림을 맞고 나오자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서장훈은 "당초 올 시즌 목표가 통산 5000리바운드였다. 하지만 일정상 올 시즌 내로 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다음 시즌으로 넘어갈 것 같다"며 "상대가 자꾸 나를 하이포스트로 끄집어 내서 슛을 하고 우리팀에 허버트 힐, 문태종 등 리바운드 좋은 선수들이 겹쳐서 리바운드 수치가 조금은 떨어졌다"고 밝혔다.
[서장훈. 사진제공 = KBL]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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