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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폴 스콜스(36)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맨유는 오는 24일(한국시각) 마르세유(프랑스)를 상대로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스콜스는 1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맨유는 지난 2008-09시즌 이후 두시즌 만의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노리고 있다.
스콜스는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가 시작되었다"며 "이번 토너먼트가 우리가 올시즌을 마무리하는데 있어 좋은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특히 "우리는 결승에 진출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08-09시즌 이후 두 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스콜스는 30대 중반의 나이지만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서만 16경기에 출전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긱스와 함께 유럽클럽대항전 100경기 이상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는 스콜스는 마르세유 원정에 대해 "마르세유 원정경기는 힘들다. 몇년전 경기를 해서 패했었다"며 "쉽지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
맨유는 지난 1999년 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 원정경기서 0-1로 패한 가운데 오는 24일 마르세유 원정을 통해 12년 만의 설욕전에 나선다.
[스콜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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