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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22)이 영국 언론으로부터 특별한 주목을 받았다. 바로 트위터를 통한 팬 관리법이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17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이 트위터를 통해 팬들을 관리한다"며 그의 트위터 사랑에 대해 소개했다.
더 선은 식빵 얼굴을 하고 구자철의 얼굴이 박힌 한라봉을 들고 있는 기성용의 사진을 게재한 뒤 "셀틱의 스타 기성용이 휴대 전화로 찍은 사진들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팬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일상 생활뿐 아니라 기괴하게 합성을 한 사진까지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성용은 kirrard16이라는 아이디로 트위터에 1600개 가까운 글을 게재했으며 그를 따르는 팬은 85,300명에 육박한다. 놀라울 따름이다"라고 덧붙였다.
평소 기성용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자주 피력했다. 최근에는 손흥민(18.함부르크) 구자철(22.볼프스부르크)과 더불어 노장 이영표(34.일할랄)까지 트위터에 참여해 재밌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들의 대화를 놓고 축구팬들은 각종 패러디 사진과 멘션을 남기며 연일 폭발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기성용 트위터 소식을 전한 더 선. 사진 = 더 선 홈페이지 캡쳐]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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