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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월화극 ‘아테나: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이 정우성과 수애는 재회하고, 차승원과 이지아는 죽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21일 방송된 ‘아테나’ 최종회는 초반 한재희(이지아 분)가 총상을 입고 죽는 것으로 시작했다. 손혁(차승원 분)의 미사일 발사를 저지하려 홀로 고군분투한 한재희는 여러 발의 총상에 결국 눈을 감았다.
한재희의 희생과 NTS(국가대테러정보원) 팀의 대처로 손혁의 미사일 발사는 막았다. 하지만 손혁은 NTS 본부에 침입하는 마지막 작전에 돌입했다. 오숙경(오윤아 분)을 납치해 NTS 보완망을 뚫은 손혁 팀은 NTS 내부 침입에 성공, 대규모 총격전이 펼쳐졌다.
NTS와 손혁 팀의 난사 속에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정우(정우성 분)와 손혁이 대치하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서로를 죽이겠다고 눈에 핏대를 세우며 긴장이 가득한 대치 상황, 그런데 손혁을 죽인 인물은 정우가 아닌 윤혜인(수애 분)이었다.
손혁에게 총을 쏘고 자신의 머리에 총구를 겨눈 혜인은 죽어가면서도 혜인을 살리려는 손혁의 밀침에 다행히 목숨은 건졌다. 결국 손혁은 죽고, 혜인과 정우는 총상을 입는 것으로 상황은 마무리됐다.
NTS는 다시 평화를 되찾았다. 정우는 NTS를 떠났고, 혜인도 한국이 아닌 안전한 다른 곳으로 떠났다. 김기수(김민종 분)도 정우에게 작별을 고하고 어딘가로 자취를 감췄다.
1년이 흐른 후 정우는 뉴질랜드를 찾았다. 어렸을 적 뉴질랜드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는 혜인을 찾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정우와 혜인은 경치 좋은 뉴질랜드에서 재회하며 ‘아테나’는 종영했다.
한편 ‘아테나’ 후속으론 22일부터 장혁, 김희애, 이민정 주연의 ‘마이더스’가 방송된다.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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