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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박찬호(오릭스)가 빌려간 돈을 갚지 않았다며 옛 동료 채드 크루터를 상대로 걸었던 소송을 취하했다.
미국 로스엔젤레스 지역지인 '데일리 뉴스'는 24일(한국시각) 박찬호가 빌려간 돈을 갚지 않았다며 채드 크루터를 상대로 제기했던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박찬호와 크루터는 다저스 시절 2000년부터 2년 간 배터리를 이뤘고 은퇴 후에도 훈련을 같이 하기도 했다.
지난 2005년 이자 포함 46만달러(약 5억 1000만원)를 크루터에게 빌려줬던 박찬호는 1년 후 받기로 했지만 29만달러 밖에 받지 못했다. 이후 박찬호는 원금 포함 28만1869달러를 돌려달라며 로스엔젤레스 상급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었다.
[크루터(왼쪽)-박찬호.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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