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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스페인에 대마초를 재배하는 남성과 불륜설에 휩싸인 일본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24)가 술에 취해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24일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니혼TV계 ‘미야네야’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술에 취해있고, 메이크업도 엉망이라며 얼굴을 상의에 달린 털모자로 꽁꽁 감춘 사와지리 에리카는 왠지 기분이 좋은 듯 이혼이나 불륜 문제에 대해서도 술술 털어놨다.
남편 다카시로 츠요시(46)가 도장을 찍은 이혼장은 스페인의 중재사무실에 보관중이며, 자신은 아직 사인을 하지 않았다는 것, 남편과 합의한 시기가 있어서 그 때가 되면 이혼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얼마전 주간지에 '나는 사와지리 에리카의 연인, 불륜상대'라고 자칭하는 스페인 남성이 나타난 데 대해서는 "그 문제는 28일 CF 발표회 때 설명하겠다"며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또, 오는 4월 8일 25세 생일을 맞이하는 사와지리 에리카는 "25세 기념할만한 해이기 때문에 25개국을 여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세계일주 계획을 밝혔다.
이어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는 "복귀를 한다면 연기로 하고 싶다. 지금 여러가지 이야기가 오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오는 28일 이미지 캐릭터를 맡고 있는 타카노유리 에스테 기업 CF 발표회에 참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14일 산케이스포츠를 비롯한 다수의 일본 언론들은 “1월 남편 다타시로 츠요시와 이혼에 합의한 사와지리 에리카의 애인을 자처하는 남성이 나타나다”고 보도했다.
스페인에서 대마초를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일본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사와지리 에리카의 연인 혹은 불륜남’으로 소개했으며, 같이 스페인 곳곳을 여행하기도 했으며 자신의 집에도 자주 놀러왔었다고 밝혔다.
[사와지리 에리카. 사진 = 영화 '클로즈드 노트' 스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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