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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JT마블러스 김연경(레프트)이 두 경기 연속 30점대 득점을 올렸지만 팀 연승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김연경은 26일 오후 일본 이시카와 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도레이 애로우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블로킹 1개와 서브 에이스 2개를 포함 35점을 올렸다.
하지만 JT는 도레이에 풀 세트 접전 끝에 2대3(25-21 21-25 21-25 25-23 15-13)으로 패해 4연승이 좌절됐다. 시즌 18승 5패를 기록한 JT는 2위 도레이(16승 7패)와의 승차에서 2경기 차로 좁혀졌다.
이날 김연경은 팀에서 가장 많은 64차례 공격을 시도해 32번 성공을 거뒀다. 후위 공격은 12번 중에 7차례나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더불어 수비 리시브서는 29차례 중에 21번을 세터에게 정확하게 전달했다.
이시하라 감독은 경기 후 "초반 도레이의 공격을 차단했고 경기에 대한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지만 범실로 무너졌다"며 "4강 진출이 확정되었지만 오늘 같은 실수를 범해서는 안된다. 다음 경기부터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김연경]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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