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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병민 기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 리스트 이상화(22.서울시청)가 2010-2011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화는 6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1차 레이스에서 38초49를 기록, 아네트 게리트센(네덜란드·38초31)과 예니 볼프(독일·38초37)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상화와 함께 출전한 이보라(25·동두천시청)는 11위(39초13)에 그쳤다.
이날 동메달로 월드컵 랭킹 포인트 105점을 획득한 이상화는 올시즌 합계 755점으로 볼프(1040점)에 이어 전체 2위에 랭크됐다.
[이상화.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유병민 기자 yoob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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