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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포항 김경민 기자]군입대 하는 현빈을 보기 위해 총 1만 여명의 한중일 팬들이 몰려들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현빈은 7일 오후 1시 경상북도 포항시 오천읍에 위치한 해병 교육 훈련단으로 입소한다.
일반적으로 연예인의 입대 현장에는 그를 사랑하는 팬이 몰려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날 현빈의 입대 현장은 특별했다. 해병대 추산 1만 여명의 팬이 그의 입대 현장을 함께 하기 위해 몰려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팬들의 입장이 허용된 해병 1사단 정문에는 입대 4시간이 남은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수 백명의 팬이 운집해 있다.
현장에서 만난 한 해병 관계자는 “이날 1만 여명의 팬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일본 팬 또한 “일본 전역에서 200여명의 팬이 이곳에 와 있다”고 전했으며, 팬클럽 통제를 맡은 한 관계자는 “전국에서 팬들이 몰려들 예정인데 정확한 인원은 집계하기 힘들 정도다”고 설명했다.
이날 입대 현장에는 한국과 일본 뿐만 아니라 중국팬들도 몰려들어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과 ‘시크릿 가든’으로 한류스타로 떠오른 현빈의 인기가 입증되는 순간이었다.
한편 현빈은 이날 입대해 7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21개월간 해병대원으로 현역 복무한다.
[사진 = 포항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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