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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소라 기자] 애프터스쿨 유이가 런닝맨들에게 완벽히 속았다.
13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서는 게스트로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배우 박준규가 출연한 가운데 유이와 런닝맨 멤버들과 박준규와의 1:9 대결이 펼쳐졌다.
유이를 속이는 1:9대결의 컨셉은 '반갑다 친구야'로 각자 친구들을 불러 갑작스러운 부름에도 친구들이 1시간 안에 와주는지 보는 것.
그러나 제작진들은 유이모르게 준비된 친구들을 섭외해 둔 상태로 런닝맨들은 친하지도 않은 섭외된 친구들과 억지스런 절친행세를 보여 주위를 폭소케했다.
약속대로 촬영장 바로 위층에서 대기하고 있던 런닝맨들의 섭외된 친구들이 한명씩 도착하고 유이가 친구로 섭외한 애프터스쿨 멤버인 나나는 이미 제작진과 접촉해 일부러 늦게 도착하게 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유이는 끝까지 도착하지 않는 나나에게 계속해서 전화하며 "데뷔 이후 이렇게 전화를 많이 해본게 처음이다. 불안해서 20-30통 전화했다"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시율을 붉혔다.
결국 나나가 꼴찌로 도착하고, 유이는 자신때문에 팀이 졌다는 생각에 "예능에서 울어도 되냐"고 물으며 미안해했다. 그러나 자신을 속이기 위한 1:9대결임을 알아차리자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인 유이는 허탈한 웃음을 보이며 "어쩐지 광수 친구가 모델이라고 하기에는 좀.."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한편 방송 후 네티즌들은 "유이 귀여웠다", "진짜 솔직한 성격인 것 같다", "1:9대결 진짜 재밋다", "유이 펑펑 울까봐 걱정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9대결에서 속는 유이. 사진= SBS 방송캡쳐]
김소라 인턴기자 sor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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