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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대전 김용우 기자] "인삼공사 박삼용 감독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풀 세트 접전 끝에 인삼공사를 제압하고 시즌 일정을 마무리했다. 흥국생명은 13일 대전 원정경기서 인삼공사를 3대2로 제압하고 13승 1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다이라 감독은 경기 후 "GS칼텍스와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이 안 좋았다. 결과에 상관없이 쉬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면 2주간 실전 경험이 없게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마지막 경기였지만 인삼공사가 베스트 멤버로 진지하게 플레이를 해줬다. 우리로서 플레이오프로 기세를 연결시킬 수 있었다. 좋은 경기를 치르게 해준 박삼용 감독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반다이라 감독은 또 "경기 전 우리 팀의 수비와 블로킹, 세터와의 콤비네이션을 맞춰보자고 했는데 그 부분서도 잘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반다이라 감독의 가족들이 경기를 관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진 피해가 없었는지 묻자 "우리는 간사이 지방에 살아서 별 다른 피해가 없었다"고 전했다.
[흥국생명 반다이라 감독. 사진제공 = 스포츠포커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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