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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지난 11일 일본 도호쿠(東北) 미야기현 지역 지진으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오릭스 박찬호가 1천만엔(약 1억 4000만원)을 기부했다.
스포니치 등 주요 일본 언론들은 15일 박찬호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1억 4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박찬호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서 "금액은 중요하지 않다. 마음을 전하는 것이 우선이다"고 강조했다.
박찬호가 피해지역에 거액의 금액을 기부하게 된 계기는 재일동포 3세인 아내 박리혜씨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내가 뉴스를 보고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런 것을 보고 나 스스로 무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찬호]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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