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 스틸러스가 연고지 포항 지역의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을 위한 '카파코리아컵 15세 이하(U-15) 대한축구협회(KFA) 챔피언스리그 2011'을 개최한다.
카파코리아컵 U-15 KFA 챔피언스리그는 오는 오는 5월에 개막하는 가운데 축구를 통한 청소년들의 건전한 스포츠 정신 함양, 체력 증진도모 및 지역 연고 의식 고취를 위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향후 지역의 축구 잔치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결승전을 제외한 전 경기가 참가 학교 운동장에서 홈 앤 어웨이 형식으로 치러지는 점은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기존의 많은 대회가 지정 장소에서 짧은 기간에 치러지는 것과 달리 참가 학교 학생들의 소속감 고취와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는 결승전을 제외한 전 경기가 각 학교 운동장에서 평일 오후에 진행된다.
대회 참가팀은 대진표 추첨에 예선 리그를 거친 후, 예선을 통과한 팀이 16강부터 진행되는 토너먼트에 참가해 결승 진출 팀을 가린다. 결승 진출 팀은 포항스틸러스의 홈 구장 스틸야드에서 K리그 오픈 경기로 치러지는 결승전을 통해 단판 승부로 최종 우승팀을 확정한다.
우승 팀에게는 문화관광부가 주최하는 전국대회 출전권(9월)이 부여되고, 2.3위 팀에게는 KFA 왕중왕전(10월)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포항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포항스틸러스와 포항시축구협회가 주관, 카파코리아와 대한축구협회가 후원한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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