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바다 방출 조치에 국민들이 불안에 빠졌다.
4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자로 5·6호기 지하와 집중폐기물처리시설 탱크에 있는 방사성 물질 오염수 1만1500톤을 이날 오후 7시부터 바다에 버린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번 조치는 한국 정부와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되고 어떤 통보도 없어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 소식에 "우리는 일본 돕기 모금 운동해서 보냈더니 방사능 오염수로 되돌려 주냐", "정말 건강에 아무 이상 없는 것 맞아?", "이러다 우리 모두 큰일 난다.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오염수 바다 방출은 고농도 방사능 물질에 오염된 물을 저장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 조치로 바다 생태계 오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사진 = NHK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