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가 새 사령탑 추일승 감독(48)을 보좌할 코치로 서동철 코치(42)와 성준모 코치(33)를 선임하였다.
오리온스는 13일 "전 서울 삼성 코치를 역임했던 서동철 코치와 연봉 1억 4천만원에 2년 계약을 체결 하였고, 2010-11시즌 모비스의 매니저를 맡았던 성준모 코치와는 연봉 6천5백만원에 2년 계약을 맺으며 코칭스탭 구성을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신임 서동철 코치는 송도고-고려대를 졸업하고 97년까지 삼성썬더스 선수로 활약하였으며 지난 97년 삼성생명 여자농구단 코치(97~02)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하여 국가대표 여자대표팀 코치(01~02), 국군체육부대 감독(03~04)을 거쳐 2004년부터 올 3월까지 서울삼성썬더스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하였다.
신임 서동철 코치는 "새로운 기분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입장이라 설레임과 책임감을 느끼며, 오리온스가 명문구단으로 도약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성준모 코치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2001년 KBL 신인드래프트 전체 11순위(2라운드 1순위)로 전주 KCC에 입단 이후 모비스를 거쳐 2007∼2008시즌을 끝으로 오리온스에서 은퇴하고 이후 미국유학을 떠나 농구지도관련 유학을 하던중 2010-11시즌 모비스 매니저로 국내프로농구에 복귀하였다.
선수시절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와 동료들의 사기를 북돋는 역할로도 유명했던 성준모 코치는 "많이 부족하고 어리지만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리며, 친정팀인 오리온스의 영광을 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서동철(왼쪽)-성준모. 사진 = 대구 오리온스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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