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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임재범이 부른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OST '사랑'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사랑'은 20일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1, 2위를 휩쓸어 사상 최초로 드라마 첫 방송 전 차트 올킬에 도전하게 됐다.
보통의 OST는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드라마의 재미와 함께 인기를 얻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사랑'은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며 이례적인 인기 행진을 보였다. 현재까지 멜론 도시락 소리바다 등의 상위권에 올라 있다.
'사랑'은 블루스가 가미된 발라드 장르로 임재범 특유의 거칠고 슬픈 감성이 돋보인다. 드라마의 결말을 예시하는 듯한 슬픈 가사는 녹음 내내 임재범의 감성을 자극했다.
4시간에 걸쳐 진행된 녹음을 끝내고 "노래가 노랫말이 너무 아프다…너무 슬프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슬픈 감성을 노래에 그대로 담아냈다.
공개와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사랑'은 오는 24일 음반으로도 발매되며, '시티헌터'는 25일 첫 방송된다.
['사랑' 앨범 재킷. 사진 = 글로리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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