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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상욱 객원기자]올시즌 함부르크 SV에서 활약했던 루트 판 니스텔로이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FC 말라가로의 이적을 목전에 둔 것으로 보인다.
말라가의 기술고문인 안토니오 페르난데즈는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직 선수로부터 확답을 들은 상태는 아니지만 (판 니스텔로이의) 영입에 매우 근접한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하며 판 니스텔로이와 곧 입단 계약을 체결할 것임을 암시했다.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올시즌 함부르크로 이적한 판 니스텔로이는 함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올시즌 25경기에 나서 7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개막전에 2골을 터뜨린 것을 비롯해 2라운드에서도 1골을 터뜨리는 등 분데스리가에 인상적으로 데뷔한 판 니스텔로이는 하지만 체력에 문제점을 드러내며 공헌도가 점차 떨어졌고 특히 겨울철 이적 기간을 이용해 레알로의 임대 복귀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무산되면서 후반기 라운드 들어서는 존재감이 크게 떨어졌다.
결국 함부르크는 올시즌 8위로 시즌을 마감하며 다음 시즌 유럽 무대 진출이 좌절됐고 이번 기회를 통해 구단이 리빌딩을 선언함에 따라 판 니스텔로이는 물론 베테랑급 선수들과의 연장 계약도 이루어지지 않게 됨에 따라 판 니스텔로이 역시 새로운 팀을 찾아 떠나게 됐다.
판 니스텔로이의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보이는 말라가는 올시즌 대부분을 강등권에서 보냈지만 시즌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11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여기에 최근 중동의 부호 압둘라 알-타니가 팀을 인수하면서 다음 시즌 야심차게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노리고 있다.
한편 판 니스텔로이가 말라가에 입단하게 된다면 레알 시절 사제지간으로 인연을 맺었던 마누엘 펠레그리니와 재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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