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김승우와 이다해가 과감하게 도로 위에서 키스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김승우와 이다해는 7일 밤 방송 예정인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애끓는 백허그 후 농도 짙은 입맞춤을 선보이며 불꽃같은 두 사람의 앞날을 예고한다.
극중 장미리(이다해 분)는 여러가지 생각에 빠져있는 장명훈을 지켜보던 중 장명훈 뒤로 다가가 등에 얼굴을 기대고 깊게 껴안는다. 이에 뒤돌아 장미리의 얼굴을 가만히 바라보던 장명훈은 장미리의 볼을 두 손으로 맞잡고 과감한 키스를 한다. 그동안 미묘한 감정으로 일관되어 왔던 장명훈과 장미리가 예기치 않던 키스를 하게 되며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6월 초 추적추적 비가 내리던 파주의 한 국도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김승우와 이다해는 4시간 동안 감미롭고 진한 키스신을 자연스럽게 선보였다.
특히 김승우는 키스신이 쑥스러운지 어느 정도 촬영이 진행됐다싶으면 “이정도면 됐죠?”라며 연신 웃음을 터트려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김승우가 웃음을 터트리면 함께 촬영하던 이다해 마저 웃음보가 터지는 바람에 여러 번의 NG가 계속됐다는 촬영관계자의 귀띔이다.
제작사는 “극중 장명훈과 장미리의 키스신은 두 사람의 관계를 급진전하게 만든 중요한 장면이다. 장명훈이 장미리에게 마음을 두기 시작하면서 장명훈-장미리-송유현 세 사람의 본격 삼각관계가 전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탐욕스런 욕망을 가진 한 여자 이다해를 사랑하게 된 두 남자 김승우 박유천이 사랑과 파멸의 사이에서 갈등과 화해를 하게되는 정통 멜로물 MBC ‘미스 리플리’는 월 화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키스신을 선보인 김승우와 이다해. 사진 = 3WH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