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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케이블 채널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최성봉이 연이어 해외 언론에 소개되고 있다.
최성봉은 지난 6일 미국의 대표적인 지상파 ABC에서 ‘제 2의 수잔 보일’로 소개된 이후, CBS와 CNN 등의 TV뉴스와 TIME 등 미국 언론에서 앞다퉈 다루고 있다.
특히 MSNBC 메인 홈페이지에는 세계적인 스타 엠마 왓슨, 블레이크 라이블리 등과 함께 최성봉의 사진과 사연이 ‘수잔 보일과 겨룰만한 실력의 한국 가수’로 소개되고 있다.
TIME 온라인 페이지에는 “새로운 수잔 보일? ‘코리아 갓 탤런트’ 가수가 심사위원을 울리다!”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업로드 된 동영상과 함께 그의 사연이 공개됐다.
기사에는 그의 어두운 어린 시절과 관련 ‘올리버 트위스트(빈민굴의 아이들에게 소매치기를 시키는 유대인 악당들에 끌려가지만, 친절한 부자의 도움으로 새 삶을 찾게 된다는 소설)’에 비유하면서 “그의 아름다운 목소리는 ‘넬라 판타지아’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고 극찬했다.
특히 “최성봉이 뒤늦게 예술고등학교를 다녔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폴 포츠도 파바로티의 마스터클래스를 다녔고, 수잔 보일도 자선CD를 위해 연습하고 녹음까지 했었다는 사실이 방송 이후에 밝혀졌다. 그럼에도 최성봉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는 것은 변함없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언론들은 최성봉의 사연과 놀라운 재능에 주목, 이를 통해 감동받고 있는 전세계인들의 반응을 앞다퉈 다루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업로드 된 그의 영문 버전 동영상은 조회수가 무려 90만건을 훌쩍 넘어섰으며, 댓글만도 3000건을 넘어설 정도다.
해외 누리꾼들은 “그를 안아주고 싶다”, “노래를 듣는 순간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가슴이 뜨거워졌다”, “그에게 신의 은총이 있기를! 그는 나의 영웅이다”는 등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코리아 갓 탤런트’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리얼리티 ‘갓 탤런트(Got Talent)’의 프로그램 포맷을 영국 프리멘틀 미디어사로부터 정식으로 구매, 제작하는 오리지널 한국버전이다.
[사진 = 최성봉]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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