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최주봉의 아들 최규환이 ‘기적의 오디션’에 참가해 눈물을 흘렸다.
배우로 활동 중인 최규환은 1일 방송된 SBS ‘기적의 오디션’ 서울지역예선에 도전자로 나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쿠웨이트박’이라는 개성 캐릭터로 큰 인기를 누렸던 아버지 최주봉의 연기를 선보였다.
연기를 마친 뒤 최규환은 오디션에 참가한 계기에 대해 “이 기회를 마지막으로 저에게 ‘아버지 연기 해보시죠’라는 제안을 하지 않으시기를 진심으로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저는 누구의 아들로 불리우기보다는 누구의 아버지로 불리워드리게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제가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연기력으로 인정을 받기 위해선 연기를 펼칠 수 있는 무대와 공간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 '기적의 오디션'에서 제 연기력을 검증받고 싶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심사위원 이범수는 “앞으로 나가는 것도 최규환 씨 몫이라고 생각한다. 재능과 매력이 있어 캐스팅하겠다”고 언급했고 다른 심사위원들도 합격을 줘 그는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최규환.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