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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고 최진실과 최진영 남매가 안장된 경기도 양평의 한 공원묘지 재단이 불법으로 대규모 묘지를 조성해 팔아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12일 YTN 뉴스는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경기도 양평 경찰서는 양평 갑산 공원묘원 관리이사 53살 연 모씨등 4명을 구속해고, 전 이사장 59살 김 모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YTN은 "이들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양평군 양수리 개발제한구역 임야 7,550㎡에 불법 묘지 188기를 조성한 뒤 168명에게 분양해 42억 2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더이상 묘지를 분양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고 최진실 남매가 안장돼 있는 점과 서울에서 1시간 내 거리라는 점을 신문 등에 광고해 불법 조성한 묘지를 사기 분양한 것으로 밝혀졌다.
[故최진영-최진실 남매의 묘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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