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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최근 결혼설이 나돌아 화제가 됐던 가수 이효리와 김동률이 트위터에서 실제 부부처럼 대화를 나눠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무리 재미있는 책도 영화도 재미없는 부분, 지루한 부분이 있기 마련 이름을 날린 훌륭한 사람들의 인생에도 조용히 권태롭게 지낸 시간들이 있었듯 우리 인생과 사랑에 찾아온 권태로운 시간들 묵묵히 참고 즐겨보면 어떨까? 멋진 소설 같은 아름다운 영화 같은 결말이 기다리고 있진 않을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김동률은 이효리의 트위터에 "여보! 무슨 일 있어?"라는 멘션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고 이효리 역시 "권태기 잘 극복하자구"라고 화답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은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며 이번 기회에 좋은 관계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즐거워했다.
[사진 = 이효리(왼쪽)와 김동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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