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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김기덕 감독의 영화 '아리랑'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CGV압구정에서 개최되는 제5회 시네마 디지털 서울 영화제(이하 CINDI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11일 오전 CINDI 영화제 측은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을 CINDI 서프라이즈 상영작으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상영 시각은 19일 오후 8시와 20일 오후 4시로 예정됐다.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이 상영되는 CINDI 서프라이즈 섹션은 올해 가장 신선한 충격과 영화적 놀라운 발견을 안겨준 작품을 선정,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스페셜 프로그램이다.
김기덕 감독이 연출, 제작, 주연을 맡은 다큐멘터리 '아리랑'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수상,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어나더 뷰(Another View) 부문 초청 등 해외 주요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작가주의 영화"라는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실제로도 김기덕 감독은 '사마리아'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감독상, '빈집'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 감독상 수상 등 세계적인 국제영화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주의 감독이다.
CINDI 영화제 프로그램 디렉터 정성일은 '아리랑'에 대해 "김기덕의 원맨 밴드 초상화다. 절실하고 슬프고 외롭고 정직하고 무시무시하고 투명하다. 어떤 의미에서건 김기덕의 두 번째 데뷔작"이라고 전했다.
[사진='아리랑']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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