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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가 국내 드라마 사상 최초로 법원 내부에서 촬영을 마쳤다.
최지우와 윤상현 등은 지난 21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지고는 못살아' 4회에 등장할 법정 장면을 촬영했다. 10여 년 전 법원 로비에서 영화 촬영을 진행한 적은 있으나 법원 내부 복도와 법정에서 드라마 촬영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촬영은 극중 은재(최지우 분)와 형우(윤상현 분), 희수(이수경 분)가 조정실에 가기 위해 법원 복도를 걸어가는 장면 등이 법원 내부에서 촬영되었다.
이재동 PD는 "우리 드라마가 법정 드라마는 아니지만 극 흐름 상 법정이 중요한 장소다. 실제 법원 내부에서 촬영을 진행하게 돼 사실감을 더할 수 있었다. 또 드라마 사상 최초로 내부 촬영이 허가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전했다.
한편 윤상현은 '지고는 못살아'에서 정의를 담당한 완벽주의 변호사 연형우 역을 맡았다. 연형우는 은재(최지우 분)의 남편으로서 뛰어난 학업성적으로 사법고시를 패스한 인물이다.
'지고는 못살아'는 변호사 부부의 이혼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로 24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윤상현. 사진 = MGB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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