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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프로배구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미국 출신 셰리사 리빙스턴(31·레프트)을 영입했다.
현대건설 구단은 2일 '2011-2012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로 리빙스턴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케니 모레노(현 이탈리아 아로마)를 떠나보낸 현대건설은 가장 마지막으로 외국인 선수 영입을 확정지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근처 시미밸리 출신인 리빙스턴은 위스콘신-매디슨 대학 시절 팀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대학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후 푸에르토리코 Ponce de Leones Volleyball Club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스페인, 그리스, 이탈리아 등에서 프로 생활을 한 리빙스턴은 전 포지션이 가능한 선수다. 오래 전부터 한국 무대에서 뛰고 싶어했다는 후문이다.
187cm 신장에 325cm 공격 타점을 자랑하는 리빙스턴은 현대건설에서 공격형 레프트로 뛸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늦은 감이 있지만 리빙스턴이 2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셰리사 리빙스턴. 사진출처 = 리빙스턴 페이스북]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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