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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아시아에 한류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KBS 2TV 드라마 ‘겨울연가’가 10년만에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뮤지컬 '겨울연가'는 드라마를 연출한 윤석호 감독이 제작 프로듀서로 나서며, 오는 27일 서울 명보아트센터에서 첫 무대를 올린다.
윤석호 총감독과 함께 뮤지컬 ‘모차르트’의 유희성 서울시 뮤지컬단 단장이 연출을 맡았으며 뮤지컬 ‘대장금’을 집필한 오은희 작가가 함께 한다. 또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의 이지선 음악감독이 ‘겨울연가’ 속 음악들을 새롭게 재구성한다.
이에 윤석호 감독은 “2012년 1월 14일은 드라마 ‘겨울연가’ 방송 10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더욱 감회가 새롭고 또 의미가 깊다. ‘겨울연가’ 10주년 프로젝트로서 최고의 스태프들이 모여 또 하나의 명작을 탄생시키기 위해 많은 열정과 땀을 담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겨울연가를 아껴주시는 분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되살려 드릴 특별한 선물이, 뮤지컬 팬들에게는 ‘겨울연가’만의 순수함과 서정성으로 최고의 감동을 안겨드릴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겨울연가’는 2006년 일본 공연 당시, 일본 관객들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겨울연가'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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