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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공주의 남자'의 박시후와 문채원이 부부가 됐다.
일명 유령커플로 불리고 있는 이들은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에서 애틋한 둘만의 언약식으로 부부임을 선언했다.
승유(박시후 분)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의미 있는 상처 키스 후 새 가락지를 건네며 "나의 지어미가 되어 주겠소?"라고 프러포즈를 했고 세령(문채원 분)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세령은 가락지 하나를 승유에게 끼워주며 애틋한 둘만의 언약식을 올렸고 부부가 된 두 남녀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를 와락 안고 강인한 사랑을 약속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 자신을 이용해 승유를 유인하려는 계획을 알게 된 세령은 이를 알리기 위해 승유가 이끄는 반군세력의 근거지에 홀로 갔다 첩자로 오해를 받게 된 위기의 순간을 맞이했다. 이에 승유가 나타나 애절한 재회가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방송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부부가 되어 기쁘다" "제발 해피엔딩이길" "마지막회라니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두 남녀의 사랑을 응원했다.
한편 '공주의 남자' 속 유령커플의 운명은 6일 오후 9시 55분 최종회에서 공개된다.
[부부가 된 박시후, 문채원. 사진 = KBS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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