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강호동이 9월 한달 간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인물로 조사됐다.
SK마케팅앤컴퍼니의 소비자리서치패널 ‘틸리언’이 인기 검색어를 기준으로 9월 한달 간 최고 화제의 인물에 대해 성인남녀 523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호동이 53%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강호동은 지난 9월초 탈세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을 빚었고, 9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지난달 내내 강호동의 거취 문제, 그가 맡고 있던 프로그램의 지속 여부, 그의 은퇴가 예능계에 미칠 파장 등이 끊임없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강호동에 이어 서울시장 후보 양보를 선언한 안철수 교수(27.6%), 최근 타계한 전설의 야구영웅 故최동원(5.4%), ‘달인’ 김병만(2.9%), 야권 서울시장 후보 박원순 변호사(2.6%), 제대 후 예능 대세가 된 붐(2.4%),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나경원 의원(2.3%)가 순으로 랭크됐다.
이와 함께 5132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9월의 최고 화제의 검색어 역시 화제의 인물과 마찬가지로 ‘강호동 탈세/잠정은퇴’(55.6%)가 1위를 차지, 지난 9월 한달 간 강호동의 여파는 인터넷을 강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연예계 잠정 은퇴 기자회견 중인 강호동]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