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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방송인 이의정이 인체조직기증을 한 사실에 네티즌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한 매체는 18일 이의정이 약 2년 전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서 마지막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마치고 장기기증과 함께 인체조직기증 서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의정이 서약한 인체조직기증은 장기 외에 뼈,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심장판막, 혈관까지 기증하는 것. 150~200명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학기술의 발달과 인구의 노령화, 각종 질병 및 재해의 증가로 인체조직 이식재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각종 게시판과 소셜웹을 통해 이의정의 용기 있는 행동에 존경과 칭찬의 글을 남기고 있다. 네티즌들은 “이의정 행동은 존경받아 마땅한 일이다”, “뭉클하다. 생각은 쉽지만 결정과 실천은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감동적이다”, “이런 게 영원히 사는 것 아닐까”, “진짜 실천하는 천사. 훌륭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의정은 SBS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내 곁에’에서 문천식과 커플로 호흡을 맞추고 있으며 매주 토, 일요일 방송되는 TBS 라디오 ‘이의정의 주말이 좋다’ DJ도 맡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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