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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씨름 요정' 김도현 마저 탈락하고 말았다.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슈스케3)'가 지난 21일 4번째 생방송을 마친 가운데, 남은 사람은 유력 우승자 후보들인 TOP4. 울랄라세션, 투개월, 버스커버스커, 크리스티나 등이다.
이들 TOP4가 최종우승을 향해 남은 경쟁을 이어가는 반면, 탈락한 이들은 지금 가수가 되기 위한 또 다른 준비를 하고 있다.
미리 알려진대로 '슈퍼스타K' 제작진은 시즌3부터는 인큐베이팅 스쿨 제도를 도입해 TOP11을 포함한 실력을 갖춘 주요 출연진들에 한해 사후 관리를 보장했다.
인큐베이팅 스쿨 제도란, 방송 이후 참가자들과 앨범 제작 및 기획사와 연결시켜주는 가교 역할 뿐만 아니라 가수로서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숙소 및 별도의 트레이닝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실력파 탈락자들의 사후관리는 CJ E&M 음악사업부에서 담당하고 있다.
CJ E&M 음악사업부 담당자는 24일 마이데일리에 "11월 11일 방송이 끝난 이후에야 이들의 향후 공식적인 스케줄이 결정될 것 같다"라며 "현재는 합숙을 원하는 이들은 합숙을 하면서 트레이닝을 받고 있고, 본인들의 개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별도의 트레이닝을 받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관리 중인 탈락자들의 명단을 공개해줄 수 있냐"는 물음에는 "탑11이 기본적으로 포함됐고 그 외의 명단은 아직 미확정이라 공개할 수 없다"고 답했다.
또 이 관계자는 "아직 계약을 포함, 여러가지 방향이 결정되지 않은터라 방송이 끝난 이후에야 명확하게 공개할 수 있을 방침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슈퍼스타K3'는 오는 11월 11일 최종우승자를 선발한다. 선발된 최종우승자는 상금 5억원과 자동차 부상, 데뷔 음반 발매, Mnet 아시아 연말 음악 시상식 MAMA 단독 공연에 오르는 기회가 주어진다.
[슈퍼스타K3 TOP11. 사진=Mnet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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