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전례없던 '본인 드라마 일본어더빙'에 첫도전하는 창민
동방신기 창민이 일본에서 발매될 자신의 첫주연 한국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 DVD(11월 2일 발매)'의 일본어 더빙에 직접 도전한다고 해 화제다.
지난 25일 오리콘이 '동방신기 창민이 이제껏 유례없는, 자신의 한국드라마의 일본어 더빙에 첫도전한다' 고 발표했다. 자신이 연기한 역의 일본어 더빙을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한국 드라마 사상 처음 시도되는 일이다.
창민은 자신의 첫도전에 다소 걱정하면서도 "꽤 어려운 도전이지만,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노력하겠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일본TV에서 방송되는 한국드라마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느꼈겠지만, 한국배우들의 목소리를 알고 있는 한국인들에게는 일본 성우의 더빙이 어쩐지 낯설고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한류드라마의 팬들 중에는 한국배우의 실제 목소리가 궁금하다며 TV의 언어설정을 원어(한국어)로 설정해 자막으로 뜻을 이해하며 본다는 일본인들도 적지 않다.
그런 팬들에게는 적잖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파라다이스 목장'은 이혼한 부부가 엉뚱한 일을 계기로 6년 후에 재회, '계약동거'를 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11월부터는 후지TV의 드라마 채널 '한류 α'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드라마에서 창민은 허당 재벌 3세 한동주 역을 맡아 열연, 창민의 상대역으로는 '에덴의 동쪽'의 이연희가 맡았다.
한편 11월 2일 발매되는 '파라다이스 목장 DVD'에는 드라마 외, 일본어 더빙에 첫도전한 창민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메이킹 영상, 드라마의 NG모음, 인터뷰 등의 특전영상이 약 3시간 정도의 분량으로 수록될 예정이다.
동방신기 창민의 첫주연 작품이자, 오랜 일본 활동으로 수준급 일본어를 구사하고 있는 그가 직접 일본어 더빙까지 했다는 소식에 '동방신기' 팬들은 벌써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다.
김미진 기자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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