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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이효리가 투표를 독려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효리는 26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투표소를 배경으로 애완견 순심이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음…"이란 짧은 글을 남겼다.
하지만 이를 본 한 네티즌이 트위터를 통해 이효리에게 "좌익이란게 물론 개방사회니 필요하죠. 하지만 우리나라에 맞는 민주주의가 좋은거에요. 각나라마다 자기 특성에 맞는 옷을 입듯 우리도 우리에 맞는 민주주의가 중요해요"란 글을 남겼다.
그러자 이효리는 "저는 좌파니 우파니 민주주의니 그런 거 잘몰라요. 그냥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길 한복판에서 개를 때려죽여도 돈 50만원이면 끝나는 현실이 슬펐고 개인으로는 해줄 수 있는 게 너무 없다는 걸 알아버렸어요"라며 "사람과 함께 동물도 조금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그럴려면 법이 바뀌어야 하고 그 법을 바꾸는 사람들이 바뀌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래서 투표하자 권했던 것 뿐입니다. 전 무식한 연예인 맞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안그럴려고요"라고 답변했다.
이에 앞서 이효리는 트위터를 통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를 독려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이효리의 투표 독려에 과격한 표현을 써가며 악의적인 비난을 해 논란이 일었다.
[사진 = 이효리]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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