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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박민영과 이장우가 파격적인 첫키스를 선보인다.
이장우는 오는 2일 방송될 KBS 2TV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7회 분에서 박민영을 향한 적극적인 '박력 키스'를 시도한다.
박민영을 향한 이장우의 단도직입적이면서도 공격적인 키스신이 담겨지면서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 사이의 관계 변화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극 중 이장우의 개인간호를 맡게 된 박민영은 이장우의 집으로 찾아가게 된 상황. 이장우는 예상치 못한 박민영의 방문에 당황하지만, 이내 본래 시니컬하고 냉소적인 성격을 되찾으며 박민영에게 '기습 키스'를 시도한다.
무엇보다 진지한 표정의 이장우와 키스에 깜짝 놀란 박민영의 표정이 아이러니하게 어우러지며 두 사람의 '키스 사연'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20일 서울 마포의 한 오피스텔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박민영과 이장우는 도발적인 키스신 장면을 NG없이 한번에 연기해내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한 달 넘게 진행된 촬영스케줄 중에서 두 사람이 직접적인 스킨십을 선보이는 장면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촬영장에는 긴장감이 넘쳤다는 후문.
하지만 촬영 기간 동안 친밀해진 두 사람은 몇 번의 리허설을 거친 후 바로 극중 설정에 맞는 완벽한 키스신을 펼쳐냈다. 무엇보다 이장우는 다소 거칠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여야 하는 상황에서 혹시 박민영이 다치기라도 할까봐 연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매너남'이라는 찬사를 들었다는 전언이다.
그동안 시니컬한 이장우의 태도로 인해 티격태격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는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진 '기습 키스'로 인해 스태프들의 관심 또한 집중됐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이번 키스신은 박민영과 이장우가 서로 미묘한 감정 변화을 갖게 되는 전초가 되는 장면"이라며 "앞으로 박민영이 이장우 곁을 계속 지켜야 하는 만큼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제부터 천정명과 박민영, 이장우의 얽히고설킨 운명의 굴레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광의 재인' 7회 방송분에서는 거대 상사에 입사하기 위해 운명적인 만남을 다시 가지게 되는 천정명, 박민영,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져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영광의 재인' 촬영 현장 스틸. 사진 = 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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