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유지태(35)와 김효진(27) 커플이 5년 연애의 결실을 맺는다.
유지태와 김효진은 2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007년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열애 5년 만에 남편과 아내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결혼식을 하루 앞둔 지난 1일, 두 사람이 결혼 축의금의 일부를 월드비전 미얀마 피자다군 초등학교와 중학교 신축공사를 위해 기부한다는 내용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번 결혼식 준비에 있어서도 여느 스타들과는 다르게 일체의 협찬을 받지 않은 두 사람의 선택에 네티즌은 찬사를 보냈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수많은 스타들의 축하 발걸음이 이어질 전망이다. 배우 안성기, 박중훈, 지진희, 이병헌, 권상우, 차승원, 설경구, 박해일, 수애, 김혜수, 구혜선, 한효주 외 다수의 하객들이 하객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모두 영화제가 아니고서는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스타들이다.
한편 유지태 김효진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열린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두 예비부부가 홍보대사로 몸담고 있는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이 맡았다. 배우 지진희가 1부 사회를, 개그맨 김준호가 2부 사회를 각각 맡았다.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축주와 가수 이기찬, 진주, 윤희정, 바다의 축가도 이어진다. 신혼여행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 = T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